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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기업 소개, 사업 영역, 주가 전망

by everyssc1 2025. 5. 26.

SK스퀘어 기업소개 관련 사진

SK스퀘어는 SK그룹의 반도체 및 ICT 전문 투자지주회사로, 2021년 11월 SK텔레콤에서 인적 분할되어 설립된 기업입니다. SK텔레콤이 통신 본업에 집중하고, SK스퀘어는 자회사들의 반도체, 디지털 플랫폼, 보안, 커머스 등 비통신 영역의 신성장 사업을 총괄하는 지주회사로 출범하였습니다.

SK스퀘어는 반도체 및 ICT 중심의 투자 전문 지주사

SK스퀘어는 지주회사 역할에 집중하면서 자회사 관리와 신규 성장사업 발굴, 전략적 투자를 통하여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설립 당시부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강력한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에  있으며, 그 외에도 11번가, 원스토어, 티맵모빌리티, 콘텐츠웨이브 등 다양한 ICT 자회사를 통해 디지털 혁신 기반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본사는 서울시 중구 SKT타워에 위치하며, 대표이사는 SK텔레콤, SK그룹 내 전략기획과 투자 경험이 풍부한 인물들로 맡고 있습니다. 지배구조상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를 포함하여 ICT 자회사들을 지배하고, SK㈜는 SK스퀘어를 포함하여 전체 SK 계열을 지배하는 구조입니다.

반도체 투자, 디지털 플랫폼 등의 사업

① 반도체 투자 사업 – SK하이닉스

SK스퀘어의 자산 가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은 SK하이닉스입니다. SK하이닉스는 세계 2위 D램 반도체 제조사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기업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의 지분 약 20%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SK스퀘어 전체 시가총액의 대부분을 차지할 만큼 결정적인 투자 자산입니다.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 시장의 회복에 따라 2024년 이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AI 서버용 HBM(고대역폭 메모리) 수요 증가로 장기 성장성이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② 디지털 플랫폼 사업 – 11번가, 원스토어, 티맵모빌리티

SK스퀘어는 SK텔레콤에서 분할 당시 확보한 디지털 플랫폼 계열사를 자회사로 보유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ICT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 11번가: 국내 대표 e커머스 플랫폼 중 하나로 아마존과 제휴하여 해외 직구 서비스를 강화했고, 안정적인 거래액을 바탕으로 IPO를 준비 중입니다.
  • 원스토어: 토종 앱마켓 플랫폼으로 구글·애플 대비 낮은 수수료 정책을 내세워 점유율 확보 중에 있습니다. 2023년 상장 계획은 미뤄졌으나, 정책적 수혜 가능성 존재.
  • 티맵모빌리티: 내비게이션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대리운전·택시 호출·카셰어링 등 확장을 통해 토탈 모빌리티 기업을 지향합니다.

이 외에도 콘텐츠 플랫폼 ‘웨이브’, 보안 솔루션 ‘ADT캡스’와 협력 사업 등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를 점점 넓히고 있으며, 자체 투자·M&A를 통해 플랫폼 확장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③ 전략적 투자 및 글로벌 확장

SK스퀘어는 단순 자회사 관리가 아닌, 투자회사로서 역할 수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국내외 유망한 반도체 및 ICT 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 신성장 스타트업에 대한 펀드 조성, 글로벌 PE(사모펀드)와의 협업 등을 통해 장기적인 수익모델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표적 예로는 퀄컴·인텔·아마존 등과의 협력 논의, 반도체 생태계 M&A 가능성,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투자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SK스퀘어의 미래 가치를 시장은 반영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분 가치와 자산가치 기반의 순자산 투자회사의 주가 전망

▶ 재무 개요 (2024년 기준)

  • 자산총계: 약 22조 원
  • 영업이익: 약 3조9000억 
  • 기타 자회사 및 투자 자산: 약 3조 원
  • 자본총계: 약 19조 원

SK스퀘어는 매출과 영업이익보다 보유 지분 가치와 자산가치 기반의 순자산 투자회사로 평가되고, 주가는 이러한 보유 자산 대비해 할인된 수준에서 형성되어 있습니다.

▶ 주가 흐름 및 전망

2025년 기준 SK스퀘어의 주가는 약 8만 원~10만 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5월 기준 약 13조 원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의 주가 반등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며, 디지털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과 상장 가능성의 여부에 따라 중장기 주가 흐름이 달라질 전망입니다.

▶ 투자 포인트

  • SK하이닉스의 AI 메모리 반도체(HBM) 성장의 수혜
  • 11번가·원스토어의 IPO 및 수익성 확보 기대 중
  • 신규 반도체 투자(글로벌 팹리스 등)의 확대 가능성
  • NAV 대비 주가 할인율이 50% 이상 → 저평가 매력

▶ 리스크 요인

  • 디지털 자회사의 실적 부진과 상장 연기 리스크
  • SK하이닉스 외 자산가치 대비 사업 다변화의 미흡
  • 시장 금리 상승 시 지분가치 하락이 우려

SK스퀘어는 저평가된 반도체 및 ICT 복합 지주사

SK스퀘어는 SK그룹의 반도체와 ICT 생태계를 총괄하고 있는 투자전문 지주사로서,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가치와 디지털 플랫폼 사업 확대라는 두 축을 통해 기업 가치를 키워가고 있는 기업입니다.

주가는 보유 자산 대비 할인율이 높은 수준이며, 향후 자회사들의 IPO 및 글로벌 ICT 투자 성과에 따라 주가 리레이팅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데이터, 모빌리티 등 미래산업과 관련된 플랫폼에 적극 투자하고 있으며, 장기적 관점에서 자산가치 상승과 성장성의 동시 보유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산업의 회복, 플랫폼 기업의 수익화, 글로벌 투자 안목이 결합되며 ‘한국형 전략 투자회사’로 위상 강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