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스마트 전력과 자동화 기술의 선두주자 LS ELECTRIC
LS ELECTRIC은 대표적인 전력기기 및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에너지 효율성과 산업 자동화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1974년 LG그룹의 전기전자사업부에서 출발하여 2005년 LS그룹의 계열사로 독립한 후, 스마트 전력기기, 전력자동화, 스마트그리드, DC솔루션, 재생에너지의 연계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솔루션을 공급 중에 있습니다. 현재, 국내 시장은 물론 아시아, 유럽, 북미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고, 특히 에너지 전환 시대에 맞춘 친환경 전력기술 중심으로 기업가치가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LS ELECTRIC의 핵심적인 역량은 전력기기와 산업자동화 솔루션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전력기기 부문에서 저압부터 고압까지 아우르는 차단기, 개폐기, 배전반, 모터제어기기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하여 발전소, 산업현장, 빌딩, 주거용 전력 공급 시스템에 필수적인 인프라를 공급 중에 있습니다. 특히 2020년대 중반부터 스마트 전력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자가진단 기능을 갖춘 디지털 차단기, IoT 기반의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제품이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 중에 있습니다.
산업자동화 부문에서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HMI(Human Machine Interface), 인버터, 서보모터 등 공장 자동화의 핵심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고, 이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시장의 빠른 성장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LS ELECTRIC은 2023년부터 AI 기반의 공정 최적화 시스템을 상용화하고 있으며, 현재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실시간 생산 시뮬레이션 기능도 함께 제공하면서 제조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 중에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탄소중립과 ESG 경영 강화의 흐름에 따라 LS ELECTRIC의 친환경 전력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마트배전 시스템, ESS, 태양광 연계 인버터, EV 충전 인프라의 관련 전력기기까지 제품 포트폴리오가 확장되고 있으며, 에너지신산업 전반에서의 솔루션 제공 역량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재생에너지 확대 로드맵에 따른 인프라 구축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향후 10년간 국내외 수주잔고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확대와 전략적 제휴
LS ELECTRIC은 현재 글로벌 전력 및 에너지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기존의 중국, 베트남, 인도에 이어 폴란드, 독일, 미국 시장 진출에도 성공하며 글로벌 전력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의 경우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스마트그리드, 재생에너지 연계 ESS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중에 있어, 관련 분야에서의 공급계약이 확대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폴란드 현지에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고 있으며 유럽 내 생산과 물류 경쟁력을 확보했고, 미국 내에서도 전기차 인프라 수요 확대에 대응해 현지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 중에 있습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점점 상승 중에 있으며, 향후 3년 내 약 60%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특히 DC(직류) 전력기기 부문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데이터센터, 반도체 클린룸, ESS 시스템 등에서 채택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고효율 및 저탄소 전력기술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에너지 산업 트렌드와 부합하여, 향후 수익성과 시장점유율을 동시에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LS ELECTRIC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ICT기업 및 전력회사들과 전략적 협력을 확대 중에 있습니다.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와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AI 기업과의 공정 최적화 솔루션 개발, 글로벌 에너지 전시회의 참여 등을 통해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고, 글로벌 No.1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기업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발판을 지속적으로 마련 중에 있습니다.
전력 및 자동화 수요 확대, 주가에 긍정적일까
6월 현재, LS ELECTRIC의 주가는 240,000원~320,000원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24일 기준 약 9조 3천억 원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023년 하반기 이후 친환경 전력산업 투자의 확대, 스마트팩토리 수요의 증가, 미국과 유럽 시장의 수출 확대로 인해 실적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고, 2024년과 2025년 상반기까지도 양호한 흐름을 유지 중에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 인프라와 공장 자동화 투자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지속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024년 실적 요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연결 기준 매출: 약 4조 5,500억 원 - 영업이익: 약 3,890억 원 - 순이익: 약 2,420억 원 - 영업이익률: 8.3%
2025년 상반기 잠정 실적은 매출 약 2조 3,000억 원, 영업이익 약 2,000억 원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5조 1천억 원, 영업이익 4,7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스마트공장 고도화 수요, 데이터센터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투자의 확대, 해외 수출의 증가 등의 효과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투자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스마트 전력기기와 자동화 시장의 구조적 성장
- DC 솔루션 및 친환경 전력 기술의 글로벌 수요의 증가
- 국내외 ESG 정책과 정부 재정 확대 수혜 가능성
- 자회사 LS E-Link를 통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의 본격화
- 폴란드, 미국 등 글로벌 생산기지 확보로 공급망 안정성의 확보
다만 고려해야 할 리스크 요인으로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제조 원가의 부담, 중국 및 동남아 시장의 현지 업체들과의 가격의 경쟁, 해외 프로젝트 수주의 불확실성 등이 있고, 특히 금리 인상기에는 설비투자 지연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고효율 및 저탄소 전력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LS ELECTRIC의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전략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LS ELECTRIC은 스마트 전력과 자동화 기술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 친환경 인프라 확산, 글로벌 시장의 확대라는 세 가지 축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산업기술 기업입니다. 현재의 실적 안정성과 미래 성장 동력을 감안했을 때, 전통 제조업의 한계를 넘는 에너지 솔루션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진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받고 있고,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충분히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