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해저케이블 제조 및 시공 일괄 수행 기업
LS마린솔루션은 LS그룹 산하의 해양전력 및 친환경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서, 2023년 LS전선의 해저케이블 사업부에서 분할되어 독립법인으로 출범하였습니다. 출범 후 해저 전력망 구축, 해상풍력 연계 케이블 사업, 고압 직류 해저케이블 제조, 시공 선박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해저 전력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전환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는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LS마린솔루션은 풍부한 기술력과 글로벌 프로젝트의 경험을 무기로 국내외 수주를 확대 중에 있습니다. 특히 유럽, 동남아, 대만 등 해상풍력의 수요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초고압 케이블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있고, EPC(설계, 조달, 시공) 일괄 수행 능력과 해저 시공 선박까지 자체 보유하고 있어 향후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LS마린솔루션의 핵심 경쟁력은 제조부터 설치까지 해저케이블 관련 모든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역량에 있습니다. 자회사인 LS전선 동해공장에서 고전압 교류, 직류, 중저압 해상풍력용 특수케이블을 제조하고 있으며, 전용 해저 시공 선박 GL2030을 활용해 대규모 해저 전력망을 시공할 수 있습니다.
GL2030은 총 길이 124m, 폭 31.7m 규모로, 수심 100m 이상에서도 케이블을 설치할 수 있는 장비를 탑재하고 있으며, 5,000톤 이상의 케이블을 한 번에 탑재할 수 있어 해외 장거리 프로젝트에도 적합한 장비입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블 생산은 가능하지만, 해저 설치 기술과 선박을 보유하지 못한 기업들과 차별화되고 있는 점입니다.
최근 국내 최초로 525kV HVDC 해저케이블을 개발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과 수전망 프로젝트에도 대응 가능해졌습니다. 해당 케이블은 유럽 연안의 초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기술 요건으로 필수 조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영국, 독일, 네덜란드의 사업자들과 실제 공급 협상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외에도 LS마린솔루션은 제주-육지 간 해저케이블 3단계 사업, 신한울 원전 연계 전력망 해저 구간, 동해안-수도권 HVDC 연결 사업 등 국내 주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해상풍력, 수전망 연계 인프라 사업 확대
전 세계적으로 2040년까지 해상풍력 설비용량은 2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장이 가장 빠릅니다. LS마린솔루션은 이와 같은 성장 흐름에 맞춰 국내외 해상풍력의 전력망 구축 사업을 본격 확대 중에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1.5GW),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2.4GW), 제주 연계 풍력단지 등과 연계한 해저케이블 수주와 기술검토 단계에 있고, 이미 일부 구간에서는 시공이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산업부의 해상풍력 20.0GW 보급계획에 따라 향후 10년간 안정적인 내수 수요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외로는 대만 창화, 일본 아키타, 베트남 남부의 해상풍력 시범단지 등 동아시아권은 물론, 유럽의 노르웨이, 네덜란드, 영국 도그거뱅크 등에서 수주 실적과 사업협약이 증가하고 있는 중입니다.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해외 해상풍력 연계 케이블 수주잔고는 약 3.5조 원 이상으로, 전체 수주 포트폴리오의 약 45%를 차지합니다. LS마린솔루션은 단순한 케이블 납품을 넘어, 전력계통 설계, 부품 조달, 케이블 설치, 테스트, 유지관리까지 통합 EPC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글로벌 파트너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해외 EPC사와의 협력 프로젝트가 더욱 확대되고 있고, 해상 ESS, 그린수소 생산단지 등으로의 기술 연계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탄소중립과 글로벌 친환경 투자에 따른 주가전망
LS마린솔루션의 2024년 연결기준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출: 약 1,300억 원, 영업이익: 약 120억 원, 순이익: 약 130억 원
2023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투자 심리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고, 글로벌 친환경 정책의 확대에 따라 해상풍력 관련 인프라 기업으로서 시장에서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2025년 5~6월 초 기준 주가 및 전망: 주가 범위: 17,000원 ~ 26,000원, 시가총액: 9,800억 원
투자 포인트
국내 유일 해저케이블 제조 + 시공 + 선박 보유의 기업,
해상풍력 인프라 확산에 따른 구조적 수혜
유럽, 아시아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수주 가시화
LS전선, LS일렉트릭 등 계열사의 시너지
2050 탄소중립 정책과 글로벌 친환경 투자 확대와 맞물린 성장
리스크 요인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 시 수익성의 압박
해상풍력 프로젝트 허가와 정책 지연 리스크
대규모 EPC 프로젝트의 지연 또는 원가 상승의 가능성
장기 수주 인식 회계 기준에 따른 분기별 실적의 변동
결론: 친환경 해양 전력 시대의 핵심 기업
LS마린솔루션은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고압 직류 전력망 기술이라는 3대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하여 전 세계 해양 친환경 인프라 시장을 선도할 잠재력을 갖춘 기업입니다. 단순 케이블 제조를 넘어 해저 전력망의 설치, 유지관리, EPC 사업 확장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완성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국내 풍력 발전 인프라 본격화와 함께 유럽, 동남아, 미국 시장에서도 잇따른 대규모 수주가 예상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해저 HVDC 연계, 해상 ESS, 해상 수소 생산단지 등 신규 분야로 확장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산업 구조적 성장 흐름에 올라탄 LS마린솔루션은 해양 전력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고, 장기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친환경 성장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