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무기체계를 개발 및 양산하는 방산 전문 기업 LIG넥스원
LIG넥스원은 대표적인 종합 방위산업체로서, 정밀 유도무기, 감시정찰 시스템, 전자전 장비, 무인체계, 지휘통제통신 시스템 등 최첨단 무기체계를 독자 개발 및 양산하는 방산 전문 기업입니다. 1976년 금성정밀공업으로 출발한 이후 LG그룹, LIG그룹을 거쳐 2020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대주주로 편입하면서 한화그룹 방산계열사로 재편되었고, 현재는 국방 R&D와 수출 전략의 중심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LIG넥스원은 국내 군 현대화 사업은 물론, 중동, 동남아, 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고, AI 기반 무기체계, 자율 무인화 시스템, 사이버전 대응 솔루션 등 차세대 방산 기술의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밀 유도무기, 감시정찰, 무인체계, 신기술 방산 사업
1. 정밀 유도무기와 미사일 체계
LIG넥스원의 주력 사업은 정밀 유도무기의 체계입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공대공 미사일의 천검, 대공 미사일의 천궁-II, 함대함 유도탄의 해성, 대전차 미사일의 현궁,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의 M-SAM 등이 있고, 이는 육, 해, 공군 전 영역의 방어체계를 국산화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특히 천궁-II는 탄도탄 요격 기능을 갖추고 있는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평가되며, 2023~2024년 UAE에 약 4조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이 체결되는 등 대규모의 해외 수주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현궁과 해성 등도 동남아, 중동 지역에 수출이 진행되고 있으며, 2025년 현재 수출 주력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유도무기 기술로는 장사정 정밀 유도탄, 극초음속 미사일 대응체계, 다중탐색기 기술 등이 개발되고 있으며, 자율비행, 다탄두 기술, AI 기반 탐지와 목표추적 기술 등으로 무기체계 고도화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2. 감시정찰과 지휘통제통신 시스템(C4I)
LIG넥스원은 첨단 감시정찰 센서와 C4I 체계도 독자 개발 중에 있습니다. 지상 및 해상 감시레이더, EO/IR(전자광학/적외선) 장비, 드론 탐지 시스템 등 전방위 감시정찰 작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군의 네트워크 중심전을 구현하는 핵심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술지휘통제체계, 군위성통신단말, 야전 무전기 등 다양한 통신장비도 LIG넥스원의 주요 공급 품목으로서, 육, 해, 공군 통합 전투지휘체계의 고도화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5G 기반 통신망 기술, 양자암호통신, 소형 위성체 통신 기술 등을 접목한 미래형 지휘체계 개발에 투자 중에 있습니다.
현재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 방위사업청 등과 협력 하에 전자전 대응 체계, 드론 및 드론탐지 레이더, 무인정찰 체계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 중에 있으며, 국방 디지털화 흐름에 발맞춰 방산 ICT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3. 무인체계와 신기술 기반 방산사업
LIG넥스원은 드론, 자율주행 무인차량, 로봇 플랫폼 등 미래형 무인전투체계 개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감시정찰, 타격, 지원 임무에 적합한 소형 무인기, 수직이착륙 드론, 자율주행 전술차량 등이 대표적이고, AI 기반 자율 비행 및 목표 탐색 기술을 확보 중에 있습니다.
AI, 빅데이터, 엣지컴퓨팅, 양자센서, 초고속 통신 등 민간 첨단기술의 방산 응용도 본격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특히 사이버 방어, 사이버 공격 대응 솔루션, 무기체계 내의 사이버보안 통합 기술은 차세대 전장 환경에서 핵심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LIG넥스원은 민간우주 산업과 국방 우주력 확장에 따라, 위성탑재체, 데이터링크, 지상제어장비 등 우주기반 무기체계의 개발에도 착수했으며, 한화그룹의 우주사업 전략과 연계해 우주방산 분야로 진출 가능성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방산 수출 확대, 신사업의 기대감, 국방예산 증가 등의 기대감
▶ 2024년 주요 실적 요약
- 매출: 약 3조 2,700억 원
- 영업이익: 약 2,300억 원
- 당기순이익: 약 2,100억 원
2024년 LIG넥스원은 UAE, 사우디 등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의 유도무기 수출을 확대하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에서 고성장을 실현했습니다. 국내 군의 중거리 방공체계, 해군 전투체계 업그레이드 사업, 드론 대응체계 개발 등의 국책사업 수주도 실적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강세, 부품 내재화의 확대 등도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2025년 5월 주가 흐름 및 시가총액
- 주가: 약 320,000 ~ 450,000원
- 시가총액: 약 9조 원
현재 LIG넥스원의 주가는 방산 수출 확대, 신사업의 기대감, 국방 예산의 증가 수혜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중동, 동남아, 유럽 등지로의 유도무기 수출 협상과 계약 확대 가능성, AI 방산 기술 수출 전망 등이 투자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내외에서 방산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도 우호적입니다.
▶ 투자 포인트
- 천궁-II, 현궁 등 유도무기 기반의 수출 성과 확대
- 전방위 방산 기술력(유도무기, 전자전, 통신, 감시정찰)의 보유
- 무인체계, AI 기반 차세대 전투 기술 경쟁력의 확보
- 한화그룹 방산 시너지와 수직계열화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
- 우주, 사이버, 전자전 분야로의 기술 확장 잠재력
▶ 리스크 요인
- 국방 예산 축소 또는 집행 지연 시 수주의 불확실성 증가
- 수출 의존도 확대에 따른 지정학적 변수의 리스크
- 원자재 및 부품 수급 차질과 국제 물류비 변동 가능성
- 신사업 부문의 수익화 지연 우려
정밀 유도무기에서 미래 전장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 중
LIG넥스원은 방위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기업으로, 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 무인체계 등 다방면에서 국방 R&D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수출 확대, AI 및 우주 등 신기술 확장,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방산기업 중 가장 주목받는 성장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내외 정세 변화, 기술의 고도화, 전장 환경의 디지털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LIG넥스원은 단순 무기 제조를 넘어 첨단 방위산업의 핵심적인 솔루션 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