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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플랫폼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 기술 산업으로 전환 중인 KT
KT는 대표적인 통신기업이자 종합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로,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기반으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미디어, 로봇, 헬스케어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 중에 있는 ICT 그룹입니다. 1981년 국영기업으로 출발하여, 2002년 민영화를 거친 이후 현재 국내 통신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고, 동시에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 KT)이라는 비전 아래 통신 기반을 넘어 미래 기술 산업으로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KT는 통신 본업인 유무선 서비스 외에도 B2B ICT 솔루션, IDC 및 클라우드 인프라, IPTV와 콘텐츠 제작 및 유통,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고, 그룹사들과 함께 금융, 에너지, 헬스케어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KT는 통신 3사 중 가장 빠르게 B2B 중심의 사업 재편과 함께 AI 인프라 확산 전략을 추진하고 있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디지털 전환 수요 확대에 힘입어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AI, 클라우드, 미디어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KT의 주요 사업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이동통신과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포함한 유무선 통신 인프라 사업, 둘째, IPTV와 콘텐츠 유통을 포함한 미디어의 플랫폼 사업, 셋째, IDC와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서비스, 넷째,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과 B2B 디지털 전환 사업입니다.
5G 상용화 이후 KT는 고품질 네트워크 구축과 커버리지 확대에 집중해왔고, 현재 무선 가입자 수는 약 2,40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선 ARPU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중저가 요금제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의 조화를 통해 수익성과 가입자 만족도를 동시에 확보 중에 있습니다. 특히 유선 부문에서 기가인터넷 보급률이 95%를 상회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고정 수익 기반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부문은 올레TV를 중심으로 약 950만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고, KT스튜디오지니와의 협업을 통해 자체 콘텐츠 제작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OTT 시장 공략을 위해 지니TV와 연동한 콘텐츠 큐레이션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고,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와의 파트너십도 확대 중에 있습니다.
클라우드와 IDC 사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공공기관과 대기업 대상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용망, 데이터 분석 플랫폼 제공을 통해 연간 20% 이상 성장률을 기록 중에 있습니다. KT클라우드는 공공 전환형 클라우드 시장에서 CSAP 인증을 바탕으로 하여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자체 데이터센터 인프라는 전국 13개 거점으로 확대 중에 있습니다.
AI, 로봇, 헬스케어 등 미래 기술을 통한 사업 확장
KT는 단순한 통신 인프라 기업을 넘어 AI, 로봇, 헬스케어 등 미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성장 사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대표적인 AI 서비스로는 AI 콜센터, AI 음성인식 상담 시스템, AI 화상회의 도우미, AI비서 지니 등이 있고, 현재 금융권, 공공기관, 유통업계 등에 적용되어 실질적인 수익의 모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로봇 사업에서 KT의 AI 로봇 플랫폼을 통해 호텔, 병원, 물류창고 등에서 서비스 로봇을 상용화하고 있고, KT 로봇센터를 통하여 유지보수와 운영 관제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기반의 자율주행 로봇은 국내 최초로 국산화율 90% 이상을 달성하며, 로컬 5G와의 연계를 통한 B2B 모델 확장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그룹사 KT헬스케어를 통해 만성질환 모니터링, 원격진료 플랫폼, 실버케어 솔루션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지자체와 공공기관과 협업하여 고령화 사회 대응형 의료 시스템도 구축 중에 있습니다. 또한, KT는 스마트빌딩,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트윈 등의 B2B 프로젝트를 통해 제조, 물류,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고, 이를 통해 수익 다각화와 미래 성장의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에 따른 주가의 재평가 기대감
5~6월 초 기준 KT의 주가는 약 49,000원~53,000원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2조 원 수준입니다. 주가는 최근 몇 년간 꾸준 상승 흐름은 보여주었고,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에 따른 재평가 기대감, 안정적인 배당 수익률(약 4%), 그리고 신사업의 본격 수익화 기대에 따라 투자자 관심이 재차 확대되어고 있습니다.
2024년 연간 실적은 매출 약 26조 원, 영업이익 약 8천억 원, 순이익 약 4천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 부문에서만 8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비통신 부문이 전체 실적의 약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KT는 중장기적으로 B2B 비즈니스 확대, 콘텐츠 사업의 내재화, AI 및 클라우드 기술 상용화에 따라 성장성 있는 가치주로 분류되고 있으며, 동시에 배당 안정성까지 갖춘 보수적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2025년 투자 포인트
- 디지털 전환 시대 맞춤형 B2B 솔루션의 강자
- AI, 클라우드, 로봇 등 신성장 산업의 본격 진출
- 미디어와 콘텐츠 내재화를 통한 수익 모델 확대
- 고배당 정책 유지로 인한 하방 안정성의 확보
- PER, PBR 기준 상대적 저평가 상태의 지속
▶ 주요 리스크 요인
- 통신사업 내 경쟁 심화로 인한 무선 ARPU 정체의 가능성
- 콘텐츠 제작비 증가와 OTT 시장 경쟁 압박
- AI 및 로봇 등 신사업 수익화까지의 투자 리스크
- 공공기관 프로젝트 의존도에 따른 정책의 리스크
KT는 기존 통신사업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유지하면서,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AI, 클라우드, 헬스케어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 중에 있습니다. DIGICO 전략을 중심으로 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는 KT는 5G 이후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종합 ICT 기업으로, 실적 안정성과 미래 가치 측면에서 재평가 가능성이 높은 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