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전자 시스템과 첨단 융합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대한민국의 방산과 ICT 전문기업으로서, 항공, 우주, 방위산업 분야의 핵심 전자 시스템과 미래형 모빌리티, 인공지능 기반의 ICT 솔루션 등 첨단 융합기술을 개발 중에 있는 한화그룹 계열사입니다. 2019년 한화 S&C와 한화시스템이 합병하였으며 현재의 통합 법인이 출범했고, 2020년부터는 글로벌 방산, 우주, UAM(도심항공교통)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미래기술 중심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화시스템은 방산전자, 항공전자, 레이더, 통신장비, 위성통신, UAM, AI 플랫폼 등 미래 전략산업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 내재화를 기반으로 수출 확대와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방산 및 항공전자, 위성통신, ICT, UAM, 우주항공 사업
1. 방산전자와 항공전자 –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핵심 역할
한화시스템은 방위산업 부문에서 국내 육, 해, 공군 무기체계에 탑재되고 있는 각종 전자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으로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 항공기 항전장비, 전투체계, 전자광학 장비, 정밀항법장치 등이 있고, KFX(KF-21) 전투기, 수리온 헬기, 해군 함정 등 주요 국방 플랫폼에 핵심적인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차세대 전투기 KF-21에 탑재되는 AESA 레이더 개발의 핵심적인 주체로서, 국산화 성공 여부가 방산 기술 자립의 기준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잠수함 전투체계, 지상 레이더, 전술정보통신체계 등에도 고급 전자 기술을 적용 중에 있으며, 해외 수출용 무기체계도 다양한 전자장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항공전자 부문에서 비행제어시스템, 항법장치, 통신장비 등 항공기 내 항공전자장비 전반을 개발하였으며, 무인기, 고고도무인정찰기, 경항공기 등 차세대 플랫폼도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우주항공과 미래 전력에 탑재되는 전장기술 고도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2. 위성통신과 ICT 솔루션 – AI 기반 디지털 국방 및 민간사업 확장
한화시스템은 민군 겸용 위성통신 솔루션, 군 전술정보통신, 무선망 통합 솔루션 등 통신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 중에 있습니다. 저궤도 위성통신의 시스템 구축을 위해 미국의 위성통신 전문기업 ‘OneWeb’과 국내 위성기술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고, 국방용 전술위성체계, 군용 위성통신 단말, 전술데이터링크 기술 등을 상용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한화시스템-에어모빌리티와 연계하여 통합 국방통신망의 구축, 우주항공 통신 체계 개발에 힘쓰고 있고, 국방뿐만 아니라 공공 안전망, 재난 대응망, 스마트시티 통신망 구축 등의 민간 통신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ICT 및 AI 솔루션 부문에서 영상분석, 패턴인식, IoT 보안 솔루션, 교통관제 플랫폼, 공공부문 데이터 분석 시스템 등을 운영 중에 있으며, 공공 및 지자체의 디지털 전환 수요 증가에 맞춰 AI 기반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국방, 스마트시티, 스마트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 AI 융합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3. 미래모빌리티와 우주항공 사업
한화시스템은 2025년 현재 가장 주목받는 미래사업 중 하나인 UAM(도심항공교통)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개발을 선도 중에 있습니다. 미국 오버에어와 공동 개발 중인 전기수직이착륙기 ‘버터플라이’는 2024년 시험 비행에 성공했으며,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국내외 인증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UAM 인프라 사업도 병행 중이며, 교통통제시스템, 수직이착륙장 설계, 승객용 앱 개발 등 UAM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의 구축에 나서고 있고, 한국공항공사 및 SK텔레콤 등과 협업을 통해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주도의 K-UAM 프로젝트도 적극 참여 중에 있습니다.
우주항공 부문에서 저궤도 위성체 개발, 위성 관제 시스템, 위성 데이터 처리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하여 민간 우주산업에 본격 진출하고 있고, 한화그룹의 ‘스페이스 허브’ 전략에 따라 발사체, 위성, 지상체를 포함한 우주 통합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성장 중에 있습니다. 국방부 정찰위성 개발, 차세대 통신위성 프로젝트 등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방산 수출 모멘텀과 UAM 및 위성 사업의 실현 가능성에 달린 주가전
▶ 2024년 주요 실적 요약
- 매출: 약 2조 8,000억 원
- 영업이익: 약 2,190억 원
- 방산전자 부문 비중: 약 75%
- ICT 및 UAM/R&D 투자: 약 3,000억 원
2024년 한화시스템은 방산 수출과 국방 전력화 프로젝트의 확대에 따라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으며, ICT와 UAM 관련 대규모 선행 투자에도 불구하고 흑자 기조를 유지하였습니다. 특히 KF-21 전자장비 탑재와 AESA 레이더 개발이 실적을 견인했고, UAM 플랫폼 사업은 수익 기여보다 중장기 투자 단계에 있습니다.
▶ 2025년 5월 주가 흐름 및 시가총액
- 주가: 약 38,000 ~ 48,000원
- 시가총액: 약 8조 원
현재 한화시스템의 주가는 방산 수출 모멘텀과 함께 UAM 및 위성 사업의 실현 가능성이 확대되어 가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항공우주와 방산 섹터에 대한 투자 심리 회복과 함께 미래기술주로서의 평가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투자 포인트
- 국산 AESA 레이더 등 고부가가치 방산 전자장비 기술력의 보유
- UAM 플랫폼과 기체 개발을 통한 미래모빌리티 시장을 선점
- ICT 및 AI·스마트 국방 기술 기반의 공공사업 확대
- 위성통신 및 저궤도 위성 등 우주항공 기술력의 집중 투자
- 한화그룹의 ‘스페이스 허브’ 전략에 따른 계열사 간의 시너지
▶ 리스크 요인
- UAM, 위성 등 신사업 수익화 지연 시 재무 부담의 가능성
- 주요 국방사업 일정 지연과 정부 예산 축소 리스크
- 방산 수출 계약의 정치 및 외교적 변수에 따른 변동성
- 글로벌 기술 경쟁 심화 및 인증 절차 지연의 위험
방산 전자에서 미래 항공우주 플랫폼으로의 진화
한화시스템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전자 및 정보통신 부문을 책임지는 핵심 기업으로, 레이더, 전투체계, 항공전자 등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시에 도심항공, 저궤도 위성, AI 및 ICT 기반 디지털 플랫폼 등 미래성장 산업에 선제적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중장기적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전환기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 우주, 모빌리티를 아우르는 종합 항공우주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 중에 있으며, 향후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경쟁에서도 기술 내재화, 플랫폼 통합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