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풍산 기업소개, 사업영역, 주가전

by everyssc1 2025. 6. 14.

풍산 기업소개 관련 사진

국내 비철금속 가공재 선도기업 풍산

풍산은 1968년 설립된 대표적인 종합 소재 및 방산 전문 기업으로, 비철금속 가공 분야에서 국내 1위, 방산 부문에서 탄약 생산 분야의 절대 강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본사는 서울에 위치하고 있고, 주요 생산거점은 부산, 울산, 창원 등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풍산은 동과 그 합금을 중심으로 한 신동사업과 군용과 민수용 탄약을 중심으로 한 방산사업을 양대 축으로 운영하고 있고, 최근에는 친환경 소재, 전기차 부품용 고성능 신동소재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풍산의 신동사업 부문은 구리와 구리 합금을 기반으로 한 금속 가공재를 생산 및 판매하는 사업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아시아권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경쟁력을 보유 중에 있습니다. 주요 제품군으로 동판, 동선, 동관, 황동봉, 황동판, 피복동선, 정밀재 등이 있으며, 이는 자동차, 전자, 전기, 반도체, 항공, 선박 등 다양한 산업에 폭넓게 공급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전기차 배터리 부품용 동박, 초정밀 모터코어용 황동 재질, 반도체 패키징용 극박 동판 등 고기능성 제품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풍산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생산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친환경 배관재, 친환경 소재 인증 제품의 개발을 통해 ESG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풍산의 주요 수출 시장은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원자재 가격 상승기에 동 가격의 연동 매출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왔습니다. 최근 몇 년간 원재료 가격의 변동성은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으나, 고정가 계약 확대와 고부가 제품 비중 증가로 점차 개선되어 가는 추세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 탄약 및 무기체계 부문

풍산의 방산사업은 국방부와 해외 군수기관에 군용 탄약을 납품하는 사업으로, 국내 탄약 생산의 약 90%를 담당하는 독점적인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구경(5.56mm, 7.62mm 등)부터 중대구경(105mm, 155mm 포탄), 유도무기 탄두, 공군 및 해군 탄약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 중에 있으며, 생산부터 품질관리, 납품까지 일괄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 세계 군비 증가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이슈가 겹치며, 방산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풍산은 미국, 중동, 동남아시아, 유럽 등지로 탄약을 수출 중에 있으며, 2023년 이후 꾸준한 수출 확대와 신규 계약 체결로 인해 실적 성장이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NATO 규격 탄약의 생산라인을 증설하면서 유럽향 수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민수용 총기 및 탄약 브랜드 PINDAD, PMC 등을 통해 해외 스포츠 사격과 사냥용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 부문 역시 수출 증가와 환율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

방산 수요의 증가와 저평가 구간이라는 흐름의 주가

2024년 연결 기준 재무 실적

- 매출: 약 4조 5,000억 원, 영업이익: 약 3,200억 원, 순이익: 약 2,300억 원, 방산 매출 비중: 약 25%

2025년 상반기 기준 풍산의 실적은 방산 수출의 호조와 함께 원자재 가격 안정화,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풍산의 주가는 2025년 5~ 6월 초 기준으로 57,000원~110,000원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13일 기준 시가총액은 약 2조 9,000억 원 수준입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약 7배 수준으로, 동종 방산 및 소재 업계 대비 저평가된 구간에 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투자 포인트

- 전통 제조 기반에서 고기능성 소재 기업으로 전환 가속화

-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방산 수요의 증가

- 신규 NATO 공급 계약과 유럽 탄약 생산 확대 기대

- 전기차, 반도체, 2차전지용 소재 수요 증가로 신동사업 성장

- 낮은 밸류에이션과 배당 수익률

리스크 요인:

- 원자재(구리 등) 가격 급변에 따른 마진의 변동

- 방산 수출은 계약 기반으로 인한 실적의 일시적 변동성

- 민수용 탄약 사업의 해외 규제와 경쟁 심화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방산 수요의 구조적 성장과 소재 고도화 전략에 힘입어 중장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해외 수출 확대와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기반으로 내실 있는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기업입니다.

결론: 방산과 첨단소재를 아우르는 탄탄한 중견기업

풍산은 반세기 이상의 업력을 기반으로 방산과 신동소재라는 두 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대표 중견기업입니다. 방산 부문에서는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로 인해 수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고 NATO 탄약 및 중대구경 포탄 중심의 고마진 제품군 확장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어 가고 있습니다.

한편, 소재 부문에서 기존 동 및 황동 중심의 일반 가공재에서 벗어나 전기차, 반도체, 친환경 설비 등으로의 소재 고도화가 진행 중에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풍산의 기술 경쟁력과 밸류체인을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는 안정적인 실적 흐름, 수출 중심의 성장,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등을 종합해 볼 때, 방산 및 소재 복합형 중장기 유망주로서의 투자 매력이 충분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