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미래소재 전문 계열사로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그리고 고기능 내화물 및 화학소재를 제조와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소재 기업입니다. 2023년 3월 ‘포스코케미칼’에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철강 기반 소재회사에서 전기차 및 이차전지 중심의 미래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친환경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포스코퓨처엠은 1971년 설립되었으며 내화물 및 화학소재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고, 2010년대 중반부터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진출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가 최대주주(약 57.7%)이며, 그룹 차원의 ‘친환경 미래소재 밸류체인’ 구축 전략에 따라, 리튬 및 니켈 등 원재료부터 전극소재 생산까지 수직계열화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2025년 현재 국내 포항, 광양 공장을 비롯해 중국, 유럽, 북미 등지에 생산기지를 구축 중에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GM, SK온 등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양극재, 음극재, 리튬 및 니켈 자원 확보 사업
① 양극재 사업 – 이차전지 성능 좌우하는 핵심소재
포스코퓨처엠의 대표 제품 중 하나는 NCM(니켈, 코발트, 망간)계 하이니켈 양극재입니다. 니켈 함량 80% 이상 제품을 포함하여, 다양한 전기차용 양극재 라인업을 보유 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NCMA(알루미늄 추가), LFP(리튬인산철), 코발트 프리 제품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양극재는 배터리 에너지 밀도와 주행거리를 결정하는 핵심적인 소재로, 2025년 기준 연간 21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였으며, 2030년까지 글로벌 100만 톤 수준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② 음극재 사업 – 배터리 수명과 안정성 강화
흑연을 기반으로 한 인조 흑연 및 천연 흑연 음극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실리콘 첨가 등 차세대 고용량 음극재도 연구 중에 있습니다. 포항 음극재 공장을 포함해 세종과 중국, 유럽 등지에서 생산 설비를 운영 중에 있으며, 2025년 음극재 생산능력은 약 10만 톤 이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음극재 내재화를 위해 포스코그룹의 인조흑연 전구체 개발, 흑연 광산 투자, 실리콘 원료 확보 등도 함께 진행 중에 있습니다.
③ 원소재의 수직계열화 – 리튬 및 니켈 자원 확보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홀딩스가 운영하는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인도네시아 니켈 JV 등을 통하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산화리튬, 전구체, 리사이클링(배터리 재활용) 기술까지도 그룹 차원에서 연계하여, 글로벌 전기차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와 같이 ‘광물–전구체–양극재’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는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및 유럽 배터리법 등 공급망 규제 대응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2차전지 핵심소재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
▶ 2024년 연결 실적
- 매출: 약 3조 7,000억 원
- 양극재 매출 비중: 약 75%
- 글로벌 수출 비중: 약 55%
2023년 글로벌 경기 둔화와 전기차 수요 조정의 영향을 받았고, 2024년부터 주요 고객사 증설 및 IRA 대응 북미 공급 증가로 실적이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북미 공장 가동률 상승, GM 및 삼성SDI향 공급 확대로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2025년 5월 주가 흐름 및 평가
- 주가: 약 100,000 ~ 120,000원
- 시가총액: 약 8.8조 원
2023년 하반기부터 하락세였던 주가는 2024년 HBM 및 AI 반도체 테마와 함께 2차전지 핵심소재 수요 회복 기대감이 있었지만 반등하지 못하였으며, 2025년 들어 북미향 양극재 출하 확대, IRA 수혜 가시화, 배터리 고객사 증설 뉴스가 있지만 아직은 강세 흐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 투자 포인트
- 글로벌 전기차의 시장 성장 → 양극재 수요 구조적 증가
- GM, 포드, 삼성SDI, SK온 등과 장기 공급 계약 확보
- IRA 대응 → 북미 수출의 확대 및 현지화 공장 완공
- 리튬 및 니켈 등 원재료부터의 수직계열화 경쟁력
▶ 리스크 요인
- 전기차 수요 부진 시 단기 실적 변동성의 우려
- 원재료의 가격 급등 시 마진 감소 가능성
- 중국 및 동남아 소재업체와의 단가 경쟁 지속
- IRA 등 정책 변화에 따른 공급망 구조 영향
포스코퓨처엠은 수직계열화 기반의 글로벌 전기차 소재 대표주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그룹의 자원 개발, 제련, 소재 생산까지 이어지는 ‘광물–소재–완성품’ 밸류체인 내에서 핵심 중간재 역할을 수행 중에 있으며, 전기차 시대의 메가트렌드인 이차전지 시장에서 구조적 수혜를 입을 대표 기업입니다.
고성장 산업인 양극재 시장에서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하여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IRA 대응을 위한 북미 공장, 차세대 음극재 기술, 원재료 내재화 전략 등도 강력한 투자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2025년 이후에도 전기차 수요 증가, 배터리 기술 진화, 에너지 저장 장치 확대 등의 구조적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포스코퓨처엠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 + 수직계열화 + 글로벌 파트너십을 모두 갖춘 미래소재 리더로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